에어컨 물받이통 청소, 쉽고 빠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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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에어컨,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받이통은 습기가 많아 오염되기 쉬운데요. 오늘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에어컨 물받이통을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고무장갑, 마른 수건, 그리고 물청소에 사용할 물과 중성세제 또는 베이킹소다를 준비해주세요. 필요에 따라 작은 솔이나 칫솔도 있으면 좋습니다.

가장 먼저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 안전을 확보합니다. 에어컨 모델에 따라 물받이통 분리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보통 하단이나 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걸쇠나 나사 등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분리한 물받이통의 물을 비우고, 중성세제나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찌든 때나 곰팡이가 있다면 솔이나 칫솔을 이용하여 꼼꼼히 제거합니다. 깨끗하게 닦은 후에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물받이통을 깨끗하게 건조시킨 후, 분해의 역순으로 에어컨에 다시 조립합니다. 딸깍 소리가 나도록 정확하게 맞춰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깨끗해진 에어컨 물받이통을 확인하고 에어컨을 다시 작동시켜 보세요. 주기적인 물받이통 청소는 에어컨의 성능 유지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쉽고 빠른 방법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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